JKAOH Journal of Korean Academy of Oral Healt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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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 Korean Acad Oral Health 2024; 48(1): 26-30

Published online March 30, 2024 https://doi.org/10.11149/jkaoh.2024.48.1.26

Copyright © Journal of Korean Academy of Oral Health.

Comparison of oral health problems and behavior between daytime and shift workers

Min-ji Oh1 , Heung-Soo Lee2

1Department of Oral Health Graduate School of Health, Complementary Medicine, Wonkwang University,
2Department of Preventive and Public Health Dentistry, College of Dentistry, Institute of BiomaterialsㆍImplant (WBMI) and Institute of Wonkwang Dental Research, Wonkwang University, Iksan, Korea

Correspondence to:Heung-Soo Lee
Department of Preventive and Public Health Dentistry, College of Dentistry, Wonkwang University, 460 Iksandae-ro, Iksan 54538, Korea
Tel: +82-63-850-6851
Fax: +82-63-850-6851
E-mail: smagn@wonkwang.ac.kr
https://orcid.org/0000-0002-1819-5577

Received: February 26, 2024; Revised: March 4, 2024; Accepted: March 4, 2024

This is an open-access article distributed under the terms of the Creative Commons Attribution Non-Commercial License (http://creativecommons.org/licenses/by-nc/4.0/), which permits unrestricted non-commercial use, distribution, and reproduction in any medium, provided the original work is properly cited.

Objectives: This study aimed to not only compare the oral health problems and behavior of daytime and shift workers but also investigate the effects of work type on oral health behavior to help improve occupational oral health policies and systems.
Methods: Workers from three different workplaces in Jeollabuk-do were selected through convenience sampling. After posting a study recruitment notice, an online self-administered questionnaire (Naver form, Naver corp., Korea) was used to collect data. A total of 314 participants, including 179 daytime workers and 135 shift workers, were included in the final analysis.
Results: Shift workers had a higher periodontal disease index and smoking rate compared with daytime workers (P<0.05). The two groups showed no significant differences in the frequency of regular health checkups. However, in both daytime and shift worker groups, a large proportion of workers did not undergo regular health checkups.
Conclusions: Compared with daytime workers, shift workers experienced periodontal disease more and were more likely to be exposed to risk factors such as smoking. Based on these findings, oral health protection measures must be prepared for shift workers.

Keywords: Health behavior, Occupation, Oral health, Shift work, Workers

근로자는 우리나라 경제 발전에 중요한 영향을 미치며 근로자의 건강은 개인뿐만 아니라 기업체의 생산성에 있어서도 중요한 영향을 미친다. 근로 생산성은 현대 산업사회의 발전에 있어서 필수적이며 근로자의 건강은 근로 생산성을 유지하는 기본적인 중요 요소이다. 구강건강은 전신건강의 일부로서 근로자의 구강건강을 증진시키기 위한 산업구강보건 역시 중요하다. 구강질환은 한번 발생하면 자연치유가 어렵고 치료를 받더라도 원래 상태로의 회복 또한 어렵다. 따라서 발생된 구강질환의 조기 발견과 조기 치료가 중요하며, 구강질환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개인의 구강건강 관리능력이 필수적이다. 구강건강에 대한 문제와 행동은 사람에 따라 다양하게 나타난다1).

국내에서는 근로자의 구강보건행태에 관한 연구는 많이 보고되고 있지만, 근무 형태에 따른 주간 근무자와 교대 근무자에 대한 비교 연구는 거의 이루어지지 않았다. 현대사회에서는 24시간 유지되어야 하는 산업분야가 많다. 24시간 작업이 필요한 제조업과 서비스업 등에서 교대 근무가 주로 이루어지며, 수많은 공장들이 기계 가동을 멈추지 않고 경제적 손실을 방지하기 위해 24시간 동안 가동되고 있다. 교대 근무는 다양한 형태로 진행될 수 있다. 국제노동기구(International Labour Organization, ILO, 1990)에서는 교대 근무를 노동자들이 직장에서 다른 시간이나 야간에 서로 이어서 일을 하는 것이라 정의하였고, 미국국립산업안전보건연구원(National Institute of Occupational Safety & Health, NIOSH)에서는 오전 7시에서 오후 6시까지를 낮 시간으로 정의하여 이 시간 이외에 이루어지는 모든 근무 형태를 교대 근무로 정의하였다2). 교대 근무자들은 작업의 연속성으로 인해 경제적 이익을 얻을 수 있으나, 자신의 신체 및 일상생활의 리듬과는 다른 시간대에 근무를 하게 되면서 24시간 주기의 생체리듬이 파괴되어 전반적으로 건강에 해를 끼친다3). 교대 근무는 수면 장애뿐만 아니라 많은 생활 습관에도 영향을 미치며 불규칙한 생활 습관은 위장관 장애, 심혈관질환, 대사질환의 위험도를 증가시켜 전신건강 문제를 야기하고 있다4,5).

Han 등6)은 교대 근무와 치주건강 간의 연관성을 조사한 결과, 교대 근무자가 주간 근무자보다 치주염 발병 확률이 더 높다고 보고하였다. 이러한 교대 근무는 현대사회에서 피할 수 없는 근무 형태로 정착되어 전신건강과 구강건강 모두에 영향을 끼치기 때문에 지속적인 연구가 필요하다.

이에 저자는 근무 형태에 따른 주간 근무자와 교대 근무자의 구강건강 문제와 행동을 비교 분석하여 근로자의 근무 형태가 구강보건행태에 어떠한 영향을 끼치는지 살펴봄으로써 근로자의 구강건강을 증진시키고 산업구강보건 정책 및 제도 개선에 도움을 주고자 한다.

1. 연구대상

연구대상은 편의표본추출법으로 선정한 전라북도에서 근무하는 근로자 314명이었다. 연구대상의 정규 근무시간을 조사하여 오후 10시부터 오전 6시에 이루어지는 근무 형태를 교대 근무로, 주간에 근무가 이루어지는 일반적인 근무 형태를 주간 근무로 정의하였다. 연구대상의 근무 형태는 주간 근무자 57.0% (179명), 교대 근무자 43.0% (135명)로 주간 근무자가 많았다. 연구대상의 성별은 남성 64.3% (202명), 여성 35.7% (112명)로 나타났다. 연령은 30-39세가 46.2% (145명)로 가장 많았고, 50-59세가 16.9% (53명)로 두 번째였으며, 60세 이상이 7.6% (24명)로 가장 적었다. 근무 기간은 5년 이하가 31.5% (99명)로 가장 많았고, 6년 이상 10년 이하, 16년 이상이 각 27.7% (87명)로 동일하게 나타났으며, 11년 이상 15년 이하가 13.1% (41명)로 가장 적었다(Table 1).

Table 1 Basic characteristics of daytime and shift workers.

ClassificationN (%)
Work type
Day179 (57.0)
Shift135 (43.0)
Total314 (100.0)
Gender
Male202 (64.3)
Female112 (35.7)
Total314 (100.0)
Age
20-2944 (14.0)
30-39145 (46.2)
40-4948 (15.3)
50-5953 (16.9)
≤6024 (7.6)
Total314 (100.0)
Years of employment
≥5 years99 (31.5)
6-10 years87 (27.7)
11-15 years41 (13.1)
≤16 years87 (27.7)
Total314 (100.0)


2. 연구방법

조사방법은 자기기입식 설문조사법이었다. 조사는 2023년 2월 5일부터 2월 12일까지 모집문을 게시하여 온라인 동의를 얻은 후 온라인 설문조사(Naver form, Naver corp., Korea)를 통해 자료를 수집하였다.

설문조사 내용은 연구대상자의 일반적 특성, 구강건강 상태, 치과 의료 이용, 구강건강 관리 행태, 구강보건교육 경험 및 인식 등 총 37문항을 조사항목으로 구성하였다.

설문도구로는 우리나라 성인의 안정성 있는 치주질환 유병률 산출을 위해 신뢰도 및 타당도가 확보된 국민건강영양조사 치주질환 평가 설문도구를 본 연구의 목적에 맞게 수정·보완하였는데, Choi 등7,8)의 국민건강영양조사 치주질환 평가 설문도구 개발 보고서를 이용하였다.

Choi 등7,8)의 치주병 지수는 현재 흡연 여부, 음주 여부, 스케일링 경험 여부, 잇몸치료 경험 여부, 치아 동요 경험 여부, 치조골 소실 정보습득 여부, 치은출혈 경험 여부, 저작 불편 경험 여부, 치실 사용 여부, 치간칫솔 사용 여부, 구강 양치액 사용 여부, 주관적 치주질환 인식으로 총 12문항이다. 이를 완전형 치주병 지수로 명명하였다. 완전형 문항 중 최의 보고서에서 변별력이 낮게 나타난 것을 제외하고, 현재 흡연 여부, 음주 여부, 잇몸치료 경험 여부, 저작 불편 경험 여부, 치실 사용 여부, 주관적 치주질환 인식으로 총 6문항을 단축형 치주병 지수로 명명하여 두 가지 지수를 치주병 상태를 분석하는 도구로 사용하였다.

통계분석은 SPSS Statistics 26.0 program (IBM Corp., Armonk, NY, USA)을 이용하였고, 통계적 유의성 검정을 위한 유의수준은 0.05였다. 조사 결과는 빈도, 백분율, 평균 등 기술 통계학적 지표를 이용하여 요약하였으며, 조사 대상자의 근무 형태에 따른 차이를 비교하기 위하여 카이제곱검정에 의한 교차분석법과 t-검정(independent t-test)을 실시하였다.

이 연구는 원광대학교 생명윤리위원회의 심의면제 승인(WKIRB-202209-SB- 088)을 받아 실시되었다.

1. 구강상태

근무 형태에 따른 치주병 지수 차이는 Table 2와 같다. 완전형 치주병 지수에서는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가 없었다(P>0.05). 반면, 단축형 치주병 지수에서 교대 근무자(3.07±0.11)가 주간 근무자(2.77± 0.09)보다 치주병 지수가 더 높게 나타나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가 있었다(P<0.05).

Table 2 Differences in periodontal disease index according to work type.

GroupNFull formShorten form
Mean±SDtPMean±SDtP
Day1795.75±0.14―1.0710.2852.77±0.09―2.1670.031
Shift1355.99±0.173.07±0.11


근무 형태에 따른 치주병 지수 12항목을 각각 비교한 결과는 Table 3과 같다. 치주병 지수 12항목 중 유일하게 현재 흡연 여부에서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P<0.05). 현재 흡연 여부의 경우 주간 근무자 중 흡연자는 36.3% (65명), 비흡연자는 63.7% (114명), 교대 근무자 중 흡연자는 52.6% (71명), 비흡연자는 47.4% (64명)로 교대 근무자에서 흡연율이 높았다. 반면, 11개 항목(음주 여부, 스케일링 경험 여부, 잇몸치료 경험 여부, 치아 동요 경험 여부, 치조골 소실 정보습득 여부, 치은출혈 경험 여부, 저작 불편 경험 여부, 치실 사용 여부, 치간칫솔 사용 여부, 구강 양치액 사용 여부, 주관적 치주질환 인식)에서는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가 없었다(P>0.05).

Table 3 Comparison of 12 items of periodontal disease index according to work type.

ClassificationYesNoTotalP
N (%)N (%)N (%)
Current smoking status*0.004
Day65 (36.3)114 (63.7)179 (100.0)
Shift71 (52.6)64 (47.4)135 (100.0)
Total136 (43.3)178 (56.7)314 (100.0)
Drinking0.682
Day155 (86.6)24 (13.4)179 (100.0)
Shift119 (88.1)16 (11.9)135 (100.0)
Total274 (87.3)40 (12.7)314 (100.0)
Scaling experience0.852
Day159 (88.8)20 (11.2)179 (100.0)
Shift119 (88.1)16 (11.9)135 (100.0)
Total278 (88.5)36 (11.5)314 (100.0)
Periodontal treatment experience0.091
Day73 (40.8)106 (59.2)179 (100.0)
Shift68 (50.4)67 (49.6)135 (100.0)
Total141 (44.9)173 (55.1)314 (100.0)
Tooth mobility0.196
Day47 (26.3)132 (73.7)179 (100.0)
Shift27 (20.0)108 (80.0)135 (100.0)
Total74 (23.6)240 (76.4)314 (100.0)
Alveolar bone loss0.791
Day23 (12.8)156 (87.2)179 (100.0)
Shift16 (11.9)119 (88.1)135 (100.0)
Total39 (12.4)275 (87.6)314 (100.0)
Gingival bleeding0.749
Day127 (70.9)52 (29.1)179 (100.0)
Shift98 (72.6)37 (27.4)135 (100.0)
Total225 (71.7)89 (28.3)314 (100.0)
Chewing discomfort0.647
Day56 (31.3)123 (68.7)179 (100.0)
Shift39 (28.9)96 (71.1)135 (100.0)
Total95 (30.3)219 (69.7)314 (100.0)
Use dental floss0.122
Day98 (54.7)81 (45.3)179 (100.0)
Shift62 (45.9)73 (54.1)135 (100.0)
Total160 (51.0)154 (49.0)314 (100.0)
Use interdental brush0.862
Day56 (31.3)123 (68.7)179 (100.0)
Shift41 (30.4)94 (69.6)135 (100.0)
Total97 (30.9)217 (69.1)314 (100.0)
Use gargle0.999
Day57 (31.8)122 (68.2)179 (100.0)
Shift43 (31.9)92 (68.1)135 (100.0)
Total100 (31.8)214 (68.2)314 (100.0)
Subjective periodontal disease perception0.584
Day65 (36.3)114 (63.7)179 (100.0)
Shift45 (33.3)90 (66.7)135 (100.0)
Total110 (35.0)204 (65.0)314 (100.0)

*P<0.05..



2. 치과의료이용

근무 형태에 따른 정기구강검진 여부 차이는 Table 4와 같다. 주간 근무자 중 정기적으로 구강검진을 받는 사람은 36.9% (66명)이며, 교대 근무자 중 정기적으로 구강검진을 받는 사람은 40.7% (55명)로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가 없었다(P>0.05).

Table 4 Regular oral examination.

GroupYesNoTotalP



N (%)N (%)N (%)
Day66 (36.9)113 (63.1)179 (100.0)0.486
Shift55 (40.7)80 (59.3)135 (100.0)
Total121 (38.5)193 (61.5)314 (100.0)


3. 구강건강관리행태

근무 형태에 따른 구강보건교육 필요 인식 정도 차이는 Table 5와 같다. 주간 근무자 중 ‘그렇다’에 응답한 사람은 92.2% (165명)이며, 교대 근무자 중 ‘그렇다’에 응답한 사람은 94.1% (127명)로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가 없었다(P>0.05).

Table 5 Awareness of the need for oral health education.

GroupYesNoTotalP



N (%)N (%)N (%)
Day165 (92.2)14 (7.8)179 (100.0)0.515
Shift127 (94.1)8 (5.9)135 (100.0)
Total292 (93.0)22 (7.0)314 (100.0)

현대에는 24시간 유지되어야 하는 산업이 많다. 수많은 공장들이 기계 가동을 멈추지 않고 경제적 손실을 방지하기 위해 24시간 가동을 하고 있다. 이 때문에 근로자는 이른 아침, 늦은 오후, 밤에도 근무를 하게 되면서 야간 근무를 포함한 교대 근무 종사자가 늘어나고 있다. 교대 근무자들은 작업의 연속성으로 인해 경제적 이익을 얻을 수 있으나, 자신의 신체 및 일상생활의 리듬과는 다른 시간대에 근무를 하게 되어 이에 따른 건강 관련 문제들을 경험하게 된다.

따라서 근무 형태에 따른 주간 근무자와 교대 근무자의 구강건강 문제와 행동을 비교 분석하여 근로자의 근무 형태가 구강보건행태에 어떠한 영향을 끼치는지를 살펴봄으로써 근로자들의 구강건강을 증진시킬 수 있는 대책을 마련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사료되었다.

본 연구의 설문도구는 신뢰도 및 타당도가 확보된 국민건강영양조사 치주질환 평가 설문도구를 본 연구의 목적에 맞게 수정·보완하였다. 그러나 Choi 등7)의 보고서에 따르면 모든 문항이 통계적으로 유의한 것은 아니었다. 그러므로 통계적으로 유의하지 않은 문항을 제외하고 통계적으로 유의한 영향이 있었던 6문항을 따로 분석하였다. 이에 저자는 주간 근무자와 교대 근무자의 치주병 지수를 완전형과 단축형 두 가지 형태로 분석하였고, 그 결과 단축형 치주병 지수에서 교대 근무자의 치주병 지수가 주간 근무자의 치주병 지수보다 더 높게 나타났다. 이는 교대 근무자가 주간 근무자보다 치주염 발병 확률이 더 높다고 보고한 Han 등6)의 연구 결과와 일치하였다. 또한 단축형 치주병 지수가 완전형 치주병 지수보다 변별력이 높을 가능성이 있을 것으로 추정되었다.

본 연구 결과에서 치주병 지수 12항목 중 유일하게 현재 흡연 여부에 따라 치주병 지수가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교대 근무자 중 흡연자는 52.6% (71명)이며, 주간 근무자 중 흡연자는 36.3% (65명)로 나타나 교대 근무자의 흡연율이 더 높게 나타났다. 이는 교육 수준과 무관하게 교대 근무자가 주간 근무자보다 흡연을 시작하는 경향이 더 높다고 보고한 van Amelsvoort 등9)의 연구 결과와 유사하였다.

교대 근무자의 흡연율이 높은 이유는 불규칙한 근무 형태로 인해 신체적, 정신적 등 여러 면에서 스트레스 인지 정도가 높기 때문이라고 생각되며 이러한 흡연으로 인해 치주질환에 부정적 영향을 미친다는 것은 Haber10)와 Haffajee11)의 연구 결과와 유사하였다.

또한 Ju와 Kim12)은 흡연자보다 비흡연자에서 치아 건강도가 더 좋다고 보고하였고, Park 등13)은 흡연은 치주낭 형성이라는 관점에서 치주염과 관련성이 있어 치주염의 유력한 위험지표이며 잠재적인 위험 요소가 될 수 있다고 보고하였다.

치주염은 치주에 생기는 만성적인 염증성 질환으로 Michaud 등14)은 치주질환 이력이 있는 사람들은 그렇지 않은 사람과 비교해 전체적인 발암 위험이 높았다고 보고하였다. Lee와 Choi15)는 치주질환은 전체적인 면역 체계의 결핍을 나타내는 신호이거나, 암을 직접 유발하는 요인일 수 있다고 보고하였다.

이처럼 암을 포함하여 다양한 전신질환의 예방을 위한 적절한 구강 관리는 필수적이며 구강건강은 전신건강의 일부로서 근로자의 구강건강을 증진시키기 위한 산업구강보건이 더욱 중요하다고 생각된다.

근무 형태에 따른 정기구강검진 여부에서, ‘없음’이 주간 근무자에서 63.1% (113명), 교대 근무자에서 59.3% (80명)로 주간 근무자와 교대 근무자 모두 정기구강검진을 받지 않은 비율이 더 높게 나타났다. 이는 사업장 내 구강검진 수검률이 전반적으로 감소하는 추세라고 보고한 Song 등16)의 연구 결과와 유사하다. 일반 정기검진의 경우 문자 알림 서비스를 통해 건강검진 대상, 항목, 기간, 기관 등을 알려주어 건강검진을 놓치지 않고 올바른 시기에 받을 수 있도록 적절한 시스템이 구축되어 있지만 정기구강검진의 경우는 그렇지 못하다. 정기구강검진은 구강질환을 예방하기 위해서 필수적이므로 문자 알림 서비스와 같은 제도적인 장치와 사업장 내의 구강검진 사업에 대한 정책적인 대책이 필요하다고 사료된다.

구강보건교육 필요 인식 정도에서 ‘그렇다’가 주간 근무자 92.2% (165명), 교대 근무자 94.1% (127명)로 주간 근무자와 교대 근무자 모두 구강보건교육이 필요하다고 나타나 노동자들의 구강보건교육 필요도가 90% 이상이었던 Song16)과 Bae17)의 연구 결과와 유사하였다.

그러므로 근무 형태와 상관없이 모든 근로자의 올바른 구강건강 인식과 실천행위의 향상을 위하여 근로자가 선호하는 구강보건교육을 실시하여 근로자의 구강건강 행동 개선에 긍정적인 변화를 가져올 수 있도록 흥미롭고 체계적인 구강보건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하여야 할 것으로 사료된다.

본 연구의 제한점은 모든 연구대상자가 동일한 사업장에서 근무하는 것이 아니므로 근로자의 업무 특성과 업무 환경을 고려하지 못했다는 점이다. 또한 연구대상자를 전라북도에서 근무하는 근로자만을 편의표본추출법에 의해 선정한 것이므로 조사 결과를 우리나라 전체 근로자로 일반화하기에는 다소 한계가 있다는 것이다. 치주질환 평가에 임상적 지표를 활용하지 못했다는 것과 소득 등의 주요한 사회경제적 요인이 고려되지 않았다는 점 역시 한계로 작용하였을 것이다. 하지만 본 연구 결과는 그동안 국내의 주간 근무자와 교대 근무자의 구강건강에 관한 비교 분석 연구가 적었다는 점에서 산업구강보건에 필요한 기초자료를 마련하는 데 그 의의가 있다.

그러므로 근로자의 구강건강 행동 실천율이 향상될 수 있도록 근로자의 구강건강에 대한 관심을 도모하고 구강건강을 위한 사업장 내의 구강검진 사업 및 구강보건교육의 확충이 필요할 것이다. 또한 근로자 스스로 자신의 구강건강을 지키기 위하여 바람직한 구강보건행태를 함양하여야 하며, 산업장 내 구강보건전문가를 두어 구강보건교육의 기회가 지속적으로 이루어질 수 있도록 제도적인 장치가 마련되어야 할 것으로 사료된다.

근로자의 근무 형태에 따른 구강건강 문제와 행동을 비교 분석하기 위해 전라북도 소재 3개 사업장 근로자를 편의표본추출하여 자기기입식 설문조사를 실시하였다. 조사 결과는 기술 통계학적 지표를 이용하여 요약하였고, 근무 형태에 따른 차이를 비교하기 위해 카이제곱검정에 의한 교차분석법과 t-검정(independent t-test)을 실시하여 다음과 같은 결론을 얻었다.

1. 단축형 치주병 지수에서 교대 근무자의 치주병 지수(3.07±0.11)가 주간 근무자의 치주병 지수(2.77±0.09)보다 더 높게 나타났다(P<0.05).

2. 치주병 지수 12항목 중 유일하게 현재 흡연 여부에 따라 치주병 지수가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P<0.05). 교대 근무자 중 흡연자는 52.6% (71명)이며, 주간 근무자 중 흡연자는 36.3% (65명)로 교대 근무자의 흡연율이 더 높게 나타났다.

3. 정기구강검진 여부에서 ‘없음’이 주간 근무자 63.1% (113명), 교대 근무자 59.3% (80명)로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는 없었으나(P>0.05), 주간 근무자와 교대 근무자 모두 정기구강검진을 받지 않은 비율이 더 높게 나타났다.

이상의 결과를 종합할 때 주간 근무와 비교할 때 교대 근무는 치주병을 더 많이 유발하고 흡연과 같은 위험요인에 더 노출되도록 할 가능성이 있었다. 그러므로 교대 근무자에 대한 구강건강 보호 대책이 마련되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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